패션 플랫폼 카카오스타일, 하반기 키워드는 '오프라인'
"페스티벌룩 수요 증가할것"
지그재그는 매년 2회 파트너사를 위한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하며 쇼핑몰, 브랜드가 스토어 운영에 참고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키워드 '오프라인'은 다시 시작된 오프라인 활동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균형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해외여행 재개 및 거리 두기 완화로 '휴양지 패션(On vacation)'과 '페스티벌 룩(Festival)'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련 아이템을 찾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그재그에서 비치웨어를 주로 다루는 상위 100개 스토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배 증가했다.
격식 있는 자리를 위한 '경조사 스타일링(Formal wear & wedding)'이 부상한 것도 눈길을 끈다. 상반기 셀프웨딩드레스 검색 순위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34계단 상승했다. 결혼식 하객룩과 상견례 원피스 등의 검색 순위도 큰 폭으로 뛰었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Living a healthy life)'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높게 나타난다. 상반기 골프웨어, 필라테스복, 운동복 세트 등의 검색어 순위는 지난해보다 올랐다.
최근 주목받는 '요즘 뜨는 패션 아이템(It items)'도 있다. 버뮤다팬츠, 찢청바지, 바이커팬츠 등 자유분방한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발라클라바 등 상반기 유행 아이템은 하반기에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패션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올해 상반기 '스타일링의 확장(New categories)'을 경험하기도 했다. 지그재그는 지난 4월 뷰티관을 정식 오픈했고, 현재 라이프관을 시범 운영 중이다. 아울러 스타일 분야에서도 빠른 배송은 필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휴일 전 빠른 배송(Express shipping)'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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