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 인도 산악지대서 잇따라 버스 추락..총 36명 사망

김용철 기자 2022. 7. 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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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과 인도의 산악지대에서 잇따라 버스가 협곡으로 추락, 모두 3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4일 파키스탄과 인도 매체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의 시라니 지역 빗길 산악도로에서 승객 35명 가량이 탄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약 60m 높이의 협곡으로 추락했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인도 북부 히마찰프라데시주 산악지대 쿨루 지역에서 약 20명이 탄 스쿨버스가 협곡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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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과 인도의 산악지대에서 잇따라 버스가 협곡으로 추락, 모두 3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4일 파키스탄과 인도 매체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의 시라니 지역 빗길 산악도로에서 승객 35명 가량이 탄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약 60m 높이의 협곡으로 추락했습니다.

지오뉴스는 구조 당국을 인용, 이 사고로 20명 이상이 사망했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역 관리인 마흐타브 샤는 "버스가 폭우로 젖은 도로에서 미끄러졌고 운전사가 차를 통제하지 못한 상황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인도 북부 히마찰프라데시주 산악지대 쿨루 지역에서 약 20명이 탄 스쿨버스가 협곡으로 떨어졌습니다.

인도 당국 관계자는 이 사고로 학생 등 1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위로의 뜻을 전하며 각 유족에게 20만 루피(약 330만 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과 인도는 도로 사정이 열악하고 교통 규칙 위반이 잦아 대형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사진=ANI통신 SNS 캡처,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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