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감 있게 일하자"..'경제'로 돌아온 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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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활기차게, 속도감 있게 일합시다."
지난 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가 끝난 후 윤석열 대통령의 당부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수석비서관 회의를 마친 후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최상목 경제수석의 경제산업동향 브리핑을 먼저 들은 뒤 경제 현안과 나토 정상회의 관련 후속 조치 등을 점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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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덕수 총리와 주례회동 오찬
"민생경제 안정 최우선에 두고 비상한 노력 기울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 걸맞은 인재 양성에 총력 다해달라"
"이번 주부터 활기차게, 속도감 있게 일합시다."
지난 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가 끝난 후 윤석열 대통령의 당부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수석비서관 회의를 마친 후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최상목 경제수석의 경제산업동향 브리핑을 먼저 들은 뒤 경제 현안과 나토 정상회의 관련 후속 조치 등을 점검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국(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과의 협의를 정례화하고, 우크라이나 지원 공약 이행 과정 등을 주로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또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 오찬을 함께 하면서 10개국 정상과의 양자회담 내용을 공유하고 한 총리에 후속조치 점검을 당부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국익의 관점에서 방산 수출과 원전 세일즈 등과 관련해 한 총리에게 '후속조치를 챙겨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한 총리 대화에서) 역시나 경제 이야기가 굉장히 화제로 많이 나왔다"며 "윤 대통령은 '민생경제 안정을 국정의 최우선에 두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4차 산업에 적합한 인재 양성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한국 미래의 성패는 인재 양성에 있다'는 얘기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며 "한 총리를 중심으로 정부 전체가 협력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는 이야기를 전했다"고 당시 상황을 알렸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정부의 정책을 국민께 잘 전달하기 위한 노력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은 국민께 설명드리는 게 중요하다. 각 부처가 정부와 국민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언론을 중심으로 정책 소통을 좀 더 각별하게 챙겨야 한다는 얘기도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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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kimgu8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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