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도 열대야, 내일도 불볕더위..내륙 곳곳 낮 소나기

이재영 2022. 7. 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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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5일도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지속하고 내륙에 한때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5일도 4일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불어 들어오는 가운데 낮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7~34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내륙지역 대부분에 낮부터 밤까지 소나기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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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22~26도·낮 27~34도..체감온도 33~35도 내외
내륙지역 대부분에 소나기..일부는 시간당 30~50mm씩 세차게
변덕스러운 날씨, 어느 장단에 맞춰야하나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가벼운 소나기가 내린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비닐봉투로 비를 막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7.4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화요일인 5일도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지속하고 내륙에 한때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4일 경기 여주시 점동면은 기온이 36.8도까지 오르는 등 매우 더웠다.

주요 도시 가운데 대전은 일최고기온이 33.5도를 기록했고 대구와 서울은 각각 32.8도와 32.6도였다.

일최고기온은 오후 5시까지 집계치로 이후에도 기온이 오르면 바뀔 수 있다.

낮에 무더웠기 때문에 오늘 밤 전국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5일도 4일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불어 들어오는 가운데 낮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7~34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낮 체감온도는 33~35도 내외에서 오르내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6도와 33도, 인천 25도와 30도, 대전·대구 25도와 34도, 광주 25도와 32도, 울산 24도와 31도, 부산 24도와 30도다.

5일 내륙지역 대부분에 낮부터 밤까지 소나기가 오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소나기가 6일 새벽까지 이어질 수 있다. 강수량은 전반적으론 5~40㎜로 전망되는데 많은 곳은 60㎜ 이상이겠다.

일부 지역은 소나기가 시간당 30~50㎜씩 세차게 쏟아지겠다.

대기가 불안정해 내리는 소나기이기 때문에 내릴 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다.

제4호 태풍 에어리(AERE)는 4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260㎞ 해상에서 북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에어리 영향으로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5일 오전까지 풍속이 시속 35~60㎞인 매우 센 강풍이 불고 높이가 2.0~3.5m인 물결이 일겠다. 다른 제주해상과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 등엔 5일까지 바람이 시속 35~50㎞로 불고 물결이 1.5~3.0m 높이로 일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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