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1호 결재 '민선 8기 시장공약사항 추진'

2호 결재 '광양시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계획'

4일 정인화 광양시장이 제1호 결재인 민선 8기 시장공약사항 추진 및 관리계획안에 서명하고 있다(광양시 제공)2022.7.4/ © 뉴스1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4일 '민선 8기 시장공약사항 추진 및 관리계획'을 1호 결재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이날 오전 본청과 의회청사 등 31개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오후 첫 일정으로 1호 결재와 2호 결재에 서명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민선 8기 슬로건인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과 시정목표인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 등의 8기 비전체계에 대해서도 확정안에 서명했다.

1호 결재는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시금석이 될 공약사항 이행에 관한 것으로, 지난달 8~29일 활동한 인수위원회에서 부서 의견 청취, 주요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해 다듬어진 공약실천계획이다.

인수위원회에서 채택한 공약사항은 총 115건으로 Δ1분과(민생) 광양세무서 유치 Δ2분과(보건복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Δ3분과(산업경제·농어업) 수소에너지 산업 유치, 미생물 발효농업 육성 Δ4분과(청년·취업·보훈)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구축 Δ5분과(자연·환경·문화예술·관광) 섬진강변 종합 관광지 조성 등이 있다.

공약사항은 부서별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전문가로 구성되는 '시민 공약평가단'의 의견수렴을 거쳐, 9월 초 종합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공표할 예정이다.

2호 결재는 공약사항 중 시민의 관심이 큰 '광양시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계획'에 관한 건이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핵심기조인 시민 안녕과 행복을 위해 가장 우선돼야 하는 것이 시민과의 신뢰"라며 "앞으로 시민과 더 활발하게 소통하며 믿음직한 시정을 펼쳐 시민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