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위기극복 방안 함께 찾겠다"..이재명 "힘 합쳐야"

김지영 기자 2022. 7. 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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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원 선서를 실시하고 국회의원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안 의원은 이날 선서와 함께 이어진 발언에서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국회에서 일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나라의 위기 극복 난이도는 가장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 앞으로 선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진지하게 토론하고 위기 극복방법을 함께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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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6·1 보궐선거에 당선된 의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원 선서를 실시하고 국회의원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여야는 4일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국회 의장단 선출과 함께 후반기 국회 임기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과 이 의원을 비롯해 지난 6·1 보궐선거에서 당선 및 비례대표 승계로 국회에 입성한 국회의원 8명의 선서도 이어졌다.

안 의원은 이날 선서와 함께 이어진 발언에서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국회에서 일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나라의 위기 극복 난이도는 가장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다른 나라들은 긴축 재정, 그리고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려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미 추경으로 확장 재정을 했고 높은 가계부채로 급속한 금리인상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 앞으로 선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진지하게 토론하고 위기 극복방법을 함께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열심히 일하겠다"며 "지금 경제 문제 민생 위기로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어 "여야, 좌우, 내편 니편을 떠나서 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의 어려움 극복에 힘을 합치면 좋겠다"며 "저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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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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