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탓 동남권 청년 고용 감소..고립도↑ 만족도↓

조정호 2022. 7. 4.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으로 동남권 청년의 고용은 감소하고 삶의 만족도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동남통계청이 2019년과 2021년 동남권 청년의 생활상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으로 동남권 청년(15∼34세)의 경제 활동은 줄어들고, 비경제 활동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울감, 스트레스 상승..정신건강 악화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으로 동남권 청년의 고용은 감소하고 삶의 만족도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동남통계청이 2019년과 2021년 동남권 청년의 생활상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으로 동남권 청년(15∼34세)의 경제 활동은 줄어들고, 비경제 활동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고용률은 2021년 48.6%로 2019년(50.9%)보다 2.3%포인트 감소했다.

2021년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은 2019년 대비 3.0%포인트 증가했다.

동남권 청년의 우울감 경험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5.9%로 2019년보다 1.2%포인트 늘어났다.

스트레스 인지율도 코로나19 이전 대비 2.0%포인트 상승하는 등 동남권 청년의 정신건강에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권 청년의 사회적 고립도는 2021년 21.6%로 2019년보다 5.7%포인트 증가했고, '삶에 만족하는 비율'은 2021년 36.1%로 2019년 대비 10.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전후 동남권 청년 생활상 비교 [동남지방통계청 제공]

c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