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일제 식민사학 다시 읽기' 7일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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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오는 7일 오후1시 박물관에서 '일제 식민사학 다시 읽기' 학술대회를 연다.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의 연구 성과를 알리고자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과 함께 준비했다.
비판 총서는 일본 제국의 식민주의 역사학을 생산한 주요 조직인 도쿄·교토 제국대학과 언론계, 조선총독부박물관, 일본 외무성 산하의 동방문화학원 등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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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오는 7일 오후1시 박물관에서 '일제 식민사학 다시 읽기' 학술대회를 연다.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의 연구 성과를 알리고자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과 함께 준비했다. 비판 총서는 일본 제국의 식민주의 역사학을 생산한 주요 조직인 도쿄·교토 제국대학과 언론계, 조선총독부박물관, 일본 외무성 산하의 동방문화학원 등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일본제국 식민주의 역사학의 전모를 만나는 자리다. 1부에서 ▲일본 제국의 '동양사' 개발과 천황제 파시즘(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 ▲조선총독부박물관과 식민주의(오영찬 이화여대 교수) ▲만선사, 그 형성과 지속(정상우 서울과기대 교수) ▲제국 일본의 동아시아 공간 재편과 만철조사부(박준형 서울시립대 교수)의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 ▲조선총독부의 조선사 자료수집과 역사편찬(서영희 한국공학대 교수)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와 조선 연구(정준영 서울대 교수) ▲남양과 식민주의(허영란 울산대 교수) ▲일본 제국의 대외 침략과 동방학 변천(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미야지마 히로시 전 성균관대 석좌초빙교수, 김태웅 서울대 교수, 박삼헌 건국대 교수, 장신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발표자 전원이 종합토론에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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