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빛의 세계로 가볼까.."대학생 오세요"

제주방송 김지훈 2022. 7. 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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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 전환과 여름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그동안 자제했던 여행 문화생활 수요가 증가하는데 따른 '타깃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몰입형 예술전시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가 7, 8월 여름방학시즌을 맞아 대학생 수요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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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빛의 시어터'등 몰입형 전시관
여름방학 맞아 대학생 등 MZ 겨냥 마케팅 '활발'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과 여름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그동안 자제했던 여행 문화생활 수요가 증가하는데 따른 '타깃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몰입형 예술전시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가 7, 8월 여름방학시즌을 맞아 대학생 수요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나섰습니다.

이는 최근 MZ세대들 사이에 미술과 전시 등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인스타그램 등 SNS에 감성적인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른바 ‘SNS 핫플’ 전시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몰입형 전시 '타깃 마케팅' 강화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거장들의 예술작품을 몰입도 높은 전시를 통해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음악과 함께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포토존을 갖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습니다.

‘빛의 벙커·빛의 시어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대상 프로모션을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일정 할인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하거나, 관람 당일 학생증이나 재학 증명서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역사적 장소..'빛'과 '음악'으로 재조명

‘빛의 시리즈’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간의 정체성이 모호해진 역사적인 장소를 빛과 음악으로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공간 재생 프로젝트입니다.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이었던 벙커는 제주 ‘빛의 벙커‘로, 50여 년간 공연문화계의 상징적 역할을 했던 워커힐 시어터는 ‘빛의 시어터’로 재탄생했습니다.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는 각각 900평, 1,000평의 대형 공간의 벽면과 바닥을 가득 채우는 고전 명화에 음악이 더해져 미술 관련 지식의 정도에 상관없이 작품에 깊이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고품질 음향시스템이 들려주는 음악과 더불어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몰입의 경험이 더 극대화 됩니다.

"문화예술 재생공간 자리매김" 

‘빛의 벙커’는 도시재생을 통해 탄생한 국내 최초 몰입형 예술 전시관으로 현재 제주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누적 관람객 1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재생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모네, 르누아르…샤갈’전을 통해 지중해 연안에서 활동한 모네, 르누아르, 샤갈을 비롯해 피사로, 시냑, 뒤피 등 인상주의부터 모더니즘에 이르는 화가 20명의 작품 500여 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연장 특색 잘 살려"

지난 5월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에 개관한 ‘빛의 시어터’는 기존 공연장의 특색을 살린 분장실 컨셉트의 ‘그린룸’을 비롯해 ‘브릿지’, ‘미러룸’, ‘샹들리에’ 등 다양한 뷰 포인트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개관작인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은 ‘키스’, ‘유디트’, ‘생명의 나무’ 등 오스트리아 회화 거장 클림트의 전 생애에 걸친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IKB(International Klein Blue)’로 대표되는 이브 클랭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시와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 ‘벌스(Verse)’, ‘메모리즈(Memories)’도 함께 상영하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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