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G20 회원국과 식량안보 강화·디지털 농업 전환 협력 논의

오종택 2022. 7. 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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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5일과 6일 이틀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11회 G20(주요 20개국) 농업수석과학자회의'에 권택윤 기술협력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 식량안보 강화와 디지털 농업 전환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4일 밝혔다.

G20 농업수석과학자회의는 국제적으로 농식품 분야 주요 현안과 과학기술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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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니에서 열리는 농업수석과학자회의 참석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조재호(가운데) 농촌진흥청장이 14일 전북 정읍명품귀리사업단 영농조합에서 밀 가공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2.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촌진흥청은 5일과 6일 이틀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11회 G20(주요 20개국) 농업수석과학자회의'에 권택윤 기술협력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 식량안보 강화와 디지털 농업 전환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4일 밝혔다.

G20 농업수석과학자회의는 국제적으로 농식품 분야 주요 현안과 과학기술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미국, 중국, 프랑스 등 주요 20개국 농업 수석과학자와 세계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고위급 대표가 함께 한다.

이번 회의 주요 의제는 세계적인 감염병 유행과 기후 위기에 대응한 식량안보 강화,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 기후 탄력성 제고 등이다.

올해 회의 참석국들은 지속 가능한 농식품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관련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주요 내용은 오는 9월 열리는 G20 농업장관회의 공동선언문에 반영될 계획이다.

권택윤 국장은 "식량안보와 기후변화 등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적 농식품 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주요 20개국 차원의 과학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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