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尹 기어코 NATO 행..수출로 먹고사는 국민 삶 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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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을 두고 "통탄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이 중국과 등을 지고 우리 경제를 위기 국면으로 빠트리는 NATO 외교였다"라며 "윤 대통령은 인권과 자유를 중시하는 가치외교를 하겠다고 하면서 국민의 걱정을 뒤로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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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을 두고 “통탄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4일 본인의 SNS에 ‘<그토록 부르짖던 자유가 이것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박 전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이 중국과 등을 지고 우리 경제를 위기 국면으로 빠트리는 NATO 외교였다”라며 “윤 대통령은 인권과 자유를 중시하는 가치외교를 하겠다고 하면서 국민의 걱정을 뒤로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 수출의 약 25%는 중국시장”이라며 “대통령과 경제수석이 앞장서서 수출로 먹고사는 수많은 국민의 삶을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전 위원장은 “한국의 외교는 여전히 개발도상국 행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며 “ 미국과 중국에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면서, 선진국다운 외교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윤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NATO회의 발언을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라며 “국민을 위해서라도 중국과 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은 같은 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점수를 묻는 질문에 “D등급”이라는 평을 내놨다.
그는 “윤 대통령이 첫 해외 방문을 중국과 등을 지고 한국 경제를 위기 국면으로 빠뜨리는 (바람에) 국민들께서 ‘철부지 같다’, ‘철부지 외교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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