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반치환술, 무릎 기능성 최대한 보존해야 [건강 올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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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유전적·문화적으로 오다리(휜 다리)인 경우가 많다.
오다리란 다리를 모으고 똑바로 섰을 때 양쪽 무릎이 맞닿지 않고 벌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 경우 오다리(휜 다리)를 교정하는 근위경골절골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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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리란 다리를 모으고 똑바로 섰을 때 양쪽 무릎이 맞닿지 않고 벌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미용상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이를 방치하면 연골 내측 손상을 유발하고 퇴행성 관절염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관절 면을 덮고 있는 연골이 마모되고 벗겨지면서 뼈와 뼈가 부딪혀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일컫는다. 전 세계 인구 약 2%가 해달 질환을 앓는 것으로 보고될 정도로 흔하게 발생된다.
해당 질환은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나뉜다. 초기에 해당하는 1~2기에는 약간의 부기와 계단을 오르 내릴 때의 찌릿한 통증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발현돼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3기를 거쳐 4기까지 진행되면 별다른 움직임 없이 가만히 앉아있거나 휴식을 취할 때도 지속적인 통증을 느낀다. 이 경우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 단 절개 부위에 따라 감염이나 운동범위의 제한 등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만약 관절 내측만 손상이 심한 경우라면 무릎의 기능성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이 경우 오다리(휜 다리)를 교정하는 근위경골절골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내측으로 쏠린 하중을 외측으로 옮겨 연골 손상을 방지하는 수술이다.
또한 무릎 인공관절 반치환술은 연골 손상이 일부에만 국한된 경우 해당 병변에만 인공관절을 씌어 통증을 완화하고 무릎 기능의 회복을 돕는다. 수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다리의 기능이 떨어져 보행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재활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김태윤 더서울병원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릎 통증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 중 하나라고 생각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이 많다“며 ”특히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시술만으로 통증 완화가 가능한 만큼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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