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U+, 중대재해법 디지털전환으로 대응.."기업들 부담 덜어주겠다"

김양혁 기자 2022. 7. 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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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LG유플러스가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 분야 전시회인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나란히 참여한다.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 분야 전시회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안전관리 DX 서비스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한 약 570개 조항, 400개 의무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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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석해 KT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KT

KT와 LG유플러스가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 분야 전시회인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나란히 참여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 부담이 커진 기업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오는 7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KT를 만나 안심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 분야 전시회다. 국내외 약 160개 업체가 참여한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국민의 일터와 생활 속 안전을 위한 특화 기술 아이템 10종을 전시한다.

대표 아이템은 ‘AI 가상펜스’다. 3D(3차원) 라이다(LiDAR)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위험한 설비가 설치된 공간에 사람이 진입하면 설비 작동을 자동으로 중지하여 인명 사고를 방지한다.

이 밖에 근로자의 올바른 안전모 착용 여부를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안전모’, 4종 센서로 화재 징후를 감지해 유사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는 ‘소방 안전 DX(디지털전환) 서비스’ 등도 선보인다.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각종 시연도 진행된다.

홍진기 KT 안전보건담당 상무는 “AI,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플랫폼 역량과 통신 네트워크 운용 노하우를 통해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정부를 비롯해 타 기업과 다각도로 협력해 안전보건 분야에서도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 안전 장비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같은 날 LG유플러스도 안전·보건 관리 통합 플랫폼 등 다양한 안전보건 관리 솔루션을 앞세워 전시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업장 내 안전·보건 관리 통합 플랫폼인 안전관리 DX 서비스 시연과 IoT·AI 기반의 스마트 안 전장구, 스마트 레이더, 지능형 영상보안솔루션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안전관리 DX 서비스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한 약 570개 조항, 400개 의무 활동을 지원한다. 또 사업장에서 필요로 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안전보건 관련 빅데이터 제공 등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작업자의 안전모, 안전벨트 착용 여부 및 안전고리 체결 여부를 IoT 센서 기반으로 원격 모니터링하는 ‘U+스마트안전장구’ ▲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안전 이상 상황을 실시간 탐지하는 ‘U+스마트레이더’ ▲AI 딥러닝 기술로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해 이상 상황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U+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국내 다양한 사업장의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하고, 경영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부담을 덜고 회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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