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 신설 반대"..경남경찰 직장협의회, '릴레이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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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경찰들이 행정안전부내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며 지역 곳곳에서 1인 시위를 벌인다.
4일 경남경찰 직장협의회에 따르면 14일까지 직협 소속 회원들은 도내 24개 경찰서·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 앞 등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한다.
직협은 성명을 내고 "경찰국을 부활시킨다면 경찰청을 지휘·감독하는 옥상옥이 되는 것"이라며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되고 외압의 도구로 사용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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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지역 경찰들이 행정안전부내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며 지역 곳곳에서 1인 시위를 벌인다.
4일 경남경찰 직장협의회에 따르면 14일까지 직협 소속 회원들은 도내 24개 경찰서·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 앞 등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한다.
직협은 성명을 내고 "경찰국을 부활시킨다면 경찰청을 지휘·감독하는 옥상옥이 되는 것"이라며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되고 외압의 도구로 사용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정치적 권력에 의해 휘둘리는 통제가 아닌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민주적 통제를 원한다"며 "선택적 정의, 선택적 법 집행으로 선량한 국민이 피해를 보는 것을 절대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치경찰제 이원화, 중대범죄 수사청 신설, 국가경찰위원회의 위상 강화 등을 요구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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