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세대 62%가 토지 소유..토지 소유주 10중 7명은 5~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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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민등록상의 2347만세대 가운데 61.7%인 1449만세대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토지 소유주의 10명 중 7명이 50~7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 조사에 따르면 주민등록인구 전체 5164만 중 1851만명(35.8%)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법인이 소유한 토지 가운데 58.6%는 농림지역과 관리지역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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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중 35.8%가 토지 소유
지난해 주민등록상의 2347만세대 가운데 61.7%인 1449만세대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토지 소유주의 10명 중 7명이 50~7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4일 2021년말 기준 토지소유현황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토지는 개인이 아파트나 집합건물을 소유함에 따라 대지권이 설정된 토지와 대지권이 설정되지 않은 일반 토지(건물을 짓지 않은 토지)를 포괄한다"고 설명했다. 세대는 주민등록등본상의 행정적으로 등록된 구성원을 뜻한다. 가구는 한 소재의 부동산에 생활하는 단위로 혈연관계가 아니라도 같은 공간에 생활하는 타인은 하나의 가구로 묶일 수 있다.
국토부 조사에 따르면 주민등록인구 전체 5164만 중 1851만명(35.8%)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개인이 소유한 토지는 4만6445㎢, 법인은 7087㎢, 비법인은 7783㎢를 소유하고 있었다.
개인이 소유한 토지 중 임야(숲·들)는 2만6813(57.7%), 전·답·과수원, 목장 등 농경지가 1만6077㎢(34.6%)였다. 대지는 2549㎢(5.5%)였다. 여기서 대지는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땅을 의미한다.
60대(29.6%), 50대(22.7%), 70대(19.3%)가 개인 소유 땅의 71.6%를 소유했다. 국토부는 "(개인 소유 토지 가운데) 60대와 80대 이상이 소유한 토지의 비율은 증가하는 반면 50대 이하 비율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인이 소유한 토지 가운데 58.6%는 농림지역과 관리지역으로 조사됐다. 전체 거래 면적을 시도별 전체 면적으로 나눈 토지거래 회전율은 세종(5.1%), 경기(5.0%), 충남(3.8%) 순으로 높았다. 서울은 1.0%로 전구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회전율을 기록했다. 이민호기자 lm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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