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도민 섬겨야 도정 발전"..첫 직원 조회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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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첫 직원 조회에서 "다시 찾은 고향(충북)은 저에게 자신을 낮추라는 명령을 내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끝으로 "저와 공동운명체로 엮인 도청 4천600명의 직원이 행복하지 않으면 도민이 행복할 수 없다"며 "복지·회의공간 등 근무환경 개선으로 공무원들이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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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마주 보는 도민을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첫 직원 조회에서 "다시 찾은 고향(충북)은 저에게 자신을 낮추라는 명령을 내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투자유치와 좋은 일자리만으로는 절대 전국 최고가 될 수 없고, 우리가 도민을 섬기는 자세를 가질 때만이 도정이 가장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지사인 저부터 164만 번째로 높은 도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가난한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기 위한 노력이 자신을 낮추는 것의 핵심"이라고 설파한 뒤 '응급환자의 치료가능 사망률을 낮추는 것'과 '1억 농부의 꿈'을 거론했다.
그는 "충북도가 치료가능 사망률을 그대로 두고 약자와의 동행을 선포할 수는 없다"며 "치료가 가능한 데도 목숨을 잃고 있는 분들을 살리는 것은 우리 도정의 철학이돼야 하며, 이를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확충 등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치료가능 사망률을 낮추는 것이 (대표 공약인) 진료비 후불제의 정신"이라고 덧붙였다
또 "농촌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도시의 주택·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연 매출) 1억농부의 꿈을 달성하면 우리 젊은이들이 귀농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이로써 도시의 주택문제, 저출산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저와 공동운명체로 엮인 도청 4천600명의 직원이 행복하지 않으면 도민이 행복할 수 없다"며 "복지·회의공간 등 근무환경 개선으로 공무원들이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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