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빈화면 '연출 논란'에 "쇼했다 왜곡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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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4일 전날 추가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기간 이모저모 사진(B컷) 중 일부가 '연출 논란'에 휩싸인데 대해 "저희는 상당히 주의를 기울여서 사진을 내보내는 것이고, 그걸 가지고 '쇼를 했다'던가 하는 식으로 왜곡하는 것은 안타깝다"고 해명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사진을 배포한지 약 10시간 후 별도 설명 자료를 내고 "오늘 배포한 순방 관련 사진 가운데 윤 대통령이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사진 속의 빈 모니터 화면은 현지에서 대통령이 국무회의 안건을 결재한 직후 화면이 사라진 상태를 찍은 것"이라며 "해당 사진과 관련해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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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때문, 대통령 사진 상당히 주의 기울여 내보낸다"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대통령실은 4일 전날 추가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기간 이모저모 사진(B컷) 중 일부가 ‘연출 논란’에 휩싸인데 대해 “저희는 상당히 주의를 기울여서 사진을 내보내는 것이고, 그걸 가지고 ‘쇼를 했다’던가 하는 식으로 왜곡하는 것은 안타깝다”고 해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사진을 낼 때는 사실 대통령이 보고 계시는 모니터라던가 서류라던가 무엇이 됐든 거기에 들어있는 내용은 가능하면 사진에 들어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대통령실이 공개한 윤 대통령의 사진 가운데 윤 대통령이 컴퓨터 화면을 응시한 채 업무를 보고 있는 듯한 사진이 논란이 됐다. 해당 사진에서는 ‘온나라 국정관리 시스템’ 홈페이지 접속한 상황만 확인될 뿐 별다른 내용이 없는 빈 화면이 떠있었기 때문이다.
또, ‘현지 숙소에서 자료를 검토하는 윤 대통령’ 사진에서는 햇빛에 비친 검토 자료에 아무 내용이 적히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을 들어 윤 대통령이 백지를 들고 ‘연출샷’을 찍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 관계자는 “아시다시피 보안이라던가 그런 것 때문에 모니터도 빈 모니터를 잡기도 하고, 종이도 글씨가 덜 쓰여있는 것, 혹은 공개해도 되는 것들을 공개한다”며 “사진이나 자료 같은 것이 벽에 걸려있으면 블러(흐리게) 처리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사진을 배포한지 약 10시간 후 별도 설명 자료를 내고 “오늘 배포한 순방 관련 사진 가운데 윤 대통령이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사진 속의 빈 모니터 화면은 현지에서 대통령이 국무회의 안건을 결재한 직후 화면이 사라진 상태를 찍은 것”이라며 “해당 사진과 관련해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알렸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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