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산운용, 타겟크루즈펀드 출시

김정범 2022. 7. 4. 16: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LS 운용방식 접목해 차별
유리자산운용은 저평가 우량주에 주로 투자하는 유리타겟크루즈펀드(주식혼합)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10개 종목 내외의 국내 우량주식에 집중 투자해 일정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이다. 유리자산운용 관계자는 "변동성 트레이딩 전략은 주가연계증권(ELS) 운용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전략인데 이를 공모펀드에 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리타겟크루즈펀드는 투자되는 개별 종목별로 가격범위를 정하고 특정 종목이 목표범위 상단에 도달하면 지속적으로 다른 종목으로 교체해 운용한다. 초기 주식편입비중은 약 40% 내외이며 주가가 하락할수록 분할매수를 통해 주식을 늘린다. 반대로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 분할매도를 해 이익을 실현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펀드들이 펀드매니저의 직관과 판단에 의해 주식의 매매 범위를 정했다면 해당 펀드는 알고리즘을 활용해 종목별 목표수익을 달성하기 위한 기계적 매매를 수행한다.

한진규 유리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는 "국내 주식시장의 경우 당분간 약세가 불가피해 보이고 상당기간 박스권에 머무를 가능성도 많다"며 "타겟크루즈펀드의 이같은 시기 유효한 투자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