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신임 경찰청장에 윤희근 내정..김창룡 사표, 금명간 수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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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 차장이 신임 경찰청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신임 경찰청장에 윤희근 경찰청 차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사의를 표명한 김창룡 경찰청장에 대한 사표를 조만간 수리한 뒤 윤 차장을 후임 경찰청장에 지명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의 김창룡 경찰청장 사표 수리와 관련 "거쳐야 하는 절차가 있는데,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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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 차장이 신임 경찰청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신임 경찰청장에 윤희근 경찰청 차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사의를 표명한 김창룡 경찰청장에 대한 사표를 조만간 수리한 뒤 윤 차장을 후임 경찰청장에 지명할 예정이다.
윤 내정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1991년 경찰대학(7기)을 졸업하고 경위로 임관했다. 경찰 내부에선 '정보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충북경찰청 정보과장, 서울경찰청 정보1·2과장, 정보관리부장을 거쳤다. 작년 12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그는 경찰청 경비국장을 지냈고 6개월만인 올해 6월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경찰청장이 되면 치안총감으로 초고속 승진하게 된다. 윤 내정자는 5일 예정된 국가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하면 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의 김창룡 경찰청장 사표 수리와 관련 "거쳐야 하는 절차가 있는데,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윤 대통령 해외 순방 첫날인 지난달 27일 새 정부 경찰 제도 개선 방안에 반대하며 사의를 표명했고, 윤 대통령은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며 사표 수리를 보류했다. 이후 대통령실은 김 청장이 검찰 수사나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거나 징계 심사에 계류 중인지 등을 조회해 그 결과를 윤 대통령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명간 사표 수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청장 후임에 대해 "조만간 후보가 누구인지, 어떻게 결정됐는지 아시게 될 것 같은데, 지금으로서는 결정된 게 없는 것 같다"고 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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