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경제부지사 개방형 직위로 전환..이달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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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전환해 주목된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경제 분야 강화를 위해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기로 하고 지난 1일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경제부지사직의 개방형직위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별정직 또는 1급 관리관 자리이던 경제부지사가 임기제공무원인 개방형직위로 전환됨에 따라 누가 김 지사를 보좌할 첫 번째 경제사령탑이 될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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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전환해 주목된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경제 분야 강화를 위해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기로 하고 지난 1일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도는 대신 정보통신과장을 개방형직위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경제부지사직의 개방형직위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이후 충북도 경제부지사나 정무부지사는 자체 승진한 김종록 전 부지사와 정치인 출신인 이장섭 전 부지사를 제외하고 기획재정부 출신(서덕모·설문식·성일홍 전 부지사)이 맡아 왔다.
별정직 또는 1급 관리관 자리이던 경제부지사가 임기제공무원인 개방형직위로 전환됨에 따라 누가 김 지사를 보좌할 첫 번째 경제사령탑이 될지 관심을 끈다.
김 지사 체제 이후 개방형직위 전환은 대변인(이전 공보관)에 이어 두 번째다.
도는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 경제부지사 공모 공고를 낼 예정이다.
김 지사는 윤양택 전 보좌관이 일신상의 이유로 임명 당일인 지난 1일 사의를 표명해 공석이 된 정책보좌관도 조만간 임명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사표 수리 절차가 끝나는 대로 바로 정책보좌관을 발표할 것"이라며 "충북 출신을 배려하겠다. 다 아는 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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