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하반기 판가 하락..POSCO홀딩스 목표가 37만 원"

윤정원 2022. 7. 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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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가격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신증권이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37만 원으로 낮췄다.

한편, POSCO홀딩스는 이날 전 거래일(23만2500원) 대비 1.08%(2500원) 하락한 23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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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44만 원 대비 15.9% 하향 조정

대신증권은 4일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37만 원으로 종전 대비 15.9% 하향 조정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글로벌 철강가격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신증권이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37만 원으로 낮췄다. 기존 44만 원 대비 15.9% 낮아진 수준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일 대신증권은 POSCO홀딩스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2조30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9300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9% 늘었고, 영업이익은 12.1% 낮아진 수준이다. 대신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률은 8.7%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3.3%포인트 하향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 철강자회사들은 상하이 봉쇄 영향을 받은 중국 장가항 법인을 제외하면 5월까지 견조한 실적 유지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5월부터 글로벌 철강가격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에 판가 하락 요구가 커질 것"으로 관측했다. 투입원가 하락보다 판가 조정이 선행되며 스프레드마진이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POSCO홀딩스는 이날 전 거래일(23만2500원) 대비 1.08%(2500원) 하락한 23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소폭 등락을 반복했으나 이내 하락세를 탔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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