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의장 백인규, 부의장 김일만 의원 선출

포항시의회 신임 백인규 의장(왼쪽)과 김일만 부의장 [포항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는 4일 제9대 의회의 첫 회기인 제295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소속 백인규 의원, 부의장에 같은 당 소속 김일만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3선인 백 신임 의장은 결선 투표에서 전체의원 33명 가운데 20명의 지지를 얻어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뒤이어 한 부의장 선거에서 3선인 김일만 의원이 2차 투표에서 18명의 지지를 얻어 뽑혔다.

백 의장은 "포항시와 협치를 통해 포항 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동료의원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포항시의회의 단합된 힘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5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각 위원장을 선출한 후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백인규 신임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일만 신임 포항시의회 부의장 [포항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9대 포항시의원 [포항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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