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판 소설 '파친코' 개정판, 11일 예약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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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친코' 개정판이 이달 하순에 나온다.
판권 계약 문제로 절판 사태를 겪은 지 3개월 만이다.
'파친코'는 한국계 1.5세로, 미국에서 이민자로 산 경험을 가진 작가 이민진이 어느 나라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재일 교포들의 삶을 그려낸 소설이다.
애플TV+ 드라마로 제작돼 화제가 된 이 소설은 지난 5월 한국어 번역본에 대한 판권 계약을 인플루엔셜 출판사와 새롭게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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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친코' 개정판이 이달 하순에 나온다.
판권 계약 문제로 절판 사태를 겪은 지 3개월 만이다.
4일 서점가에 출판사 인플루엔셜이 이달 27일 소설 '파친코' 개정판 1권을 출간하고 2권은 8월 중으로 출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번역은 신승미 씨가 새로 번역을 맡았다. 표지는 초판처럼 나비와 꽃문양을 파스텔톤으로 구성됐다.
출판사 관계자는 "표지는 바뀔 가능성이 있으며 번역가는 신승미 씨로 최종 확정됐다"며 "11일 예약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친코'는 한국계 1.5세로, 미국에서 이민자로 산 경험을 가진 작가 이민진이 어느 나라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재일 교포들의 삶을 그려낸 소설이다.
애플TV+ 드라마로 제작돼 화제가 된 이 소설은 지난 5월 한국어 번역본에 대한 판권 계약을 인플루엔셜 출판사와 새롭게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존 출판사였던 문학사상은 책을 절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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