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침체우려'에 장중 연저점 경신..2300선 턱걸이 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겨우 지켜냈다.
장초반 2300선에서 공방을 벌이던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 개인투자자가 순매도로 돌아서며 하락했다.
4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5.08포인트(-0.22%) 하락한 2300.34로 장을 마쳤다.
장중 2276.63포인트까지 하락하면서 장중 연저점(2291.49)을 새로 쓰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겨우 지켜냈다. 장초반 2300선에서 공방을 벌이던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 개인투자자가 순매도로 돌아서며 하락했다. 장중 2280선 아래로 떨어지며 연저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하락 전환하고,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확대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4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5.08포인트(-0.22%) 하락한 2300.34로 장을 마쳤다. 장중 2276.63포인트까지 하락하면서 장중 연저점(2291.49)을 새로 쓰기도 했다.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기관 홀로 312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85억원, 개인은 184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050억원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마감했다"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지속과 반도체주 업황 우려 확대 등이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침체 우려 부각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수출 의존도가 더 높은 한국과 대만 증시에서 유독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1.83%), 삼성전자(1.6%),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삼성전자우(0.97%), 기아(0.64%) 등은 상승했다. LG화학(-1.77%), 삼성SDI(-1.17%), 현대차(-1.11%), NAVER(-0.84%), LG에너지솔루션(-0.14%)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분기 실적 기대감에 기관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외국인도 이날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상승 업종은 의료정밀(2.78%), 통신업(1.22%), 의약품(0.91%), 음식료품(0.85%), 전기전자(0.83%) 등이다. 하락 업종은 건설업(-4.08%), 기계(-3.37%), 운수장비(-1.82%), 화학(-1.51%), 비금속광물(-1.28%) 등이다.
지난 1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321.83포인트(1.05%) 올라 3만1097.26을 기록했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39.95포인트(1.06%) 상승해 3825.33으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99.11포인트(0.90%) 뛴 1만1127.85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 S&P500 지수선물은 0.71%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6.75p(-0.93%) 하락한 722.73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57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55억원, 외국인은 38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3.0%), 에코프로비엠(2.95%), 펄어비스(2.54%), 알테오젠(1.56%), 엘앤에프(1.16%), 스튜디오드래곤(0.14%) 등은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3.41%), 셀트리온제약(-1.4%), 천보(-0.63%), 셀트리온헬스케어(-0.58%)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오락·문화(1.57%), 일반전기전자(0.70%), 제약(0.40%) 등이다. 하락 업종은 금속(-3.27%), 건설(-2.85%), 비금속(-2.77%), 디지털컨텐츠(-2.69%), 기계·장비(-2.55%)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내린 1297.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침체 우려에 따른 위험회피 지속되는 가운데 2분기 실적시즌 주시하며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e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할아버지상 중 부부관계 원하는 남편…거절하자 '집에 갈래' 황당"
- 암벽 타며 "돌림X으로" "형수 올라가자"…원주 클라이밍 성지 코스명 논란
- "아이 예쁜 것 나만 보다니, 메롱"…황정음, 전남편 이영돈 공개 저격
- "교육 잘한다"…경적 울리는데도 어린 딸 앞세워 무단횡단 [영상]
- 율희 "'최민환 업소' 밝히고 싶지 않았다…지치고 괴로워 합의이혼 후회"
- "유부남 페티시" 글 올리자…"만날까?" 1시간 만에 기혼 남성 쪽지 190개
- '여성 군무원 살해' 중령, 시신 차에 싣고 "주차 가능하냐" 태연히 질문
- 제니, 브라톱에 가터벨트 스타킹…파격 패션 속 과감 노출 [N샷]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
- "시동 끌 줄 몰라! 사람 쳤어! 어떡해"…강남 8중 추돌 여성, 엄마와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