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폭염 지속, 동해안은 열대야..소나기에 '찜통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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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강원도가 폭염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최고 35도에 이르고, 동해안에는 열대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더위에 잇따른 열대야 현상까지 발생한 강릉에서 도내 절반이 넘는 1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기상청은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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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이번 주 강원도가 폭염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최고 35도에 이르고, 동해안에는 열대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4호 태풍 ‘에어리’가 일본 쪽으로 향하지만, 도내 무더위 지속되고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려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된다.
4일 낮 최고기온은 오후 3시 25분 기준 춘천 신북 35도, 인제 원통 34.5도, 춘천 34.3도, 평창 34.5도, 화천 34.4도, 횡성 34.3도, 원주 33.3도, 강릉 32.7도 등이다.
강원 지역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
도내 온열질환자는 같은 기간(5월 20일~7월 3일) 올해 21명으로 지난해(6명) 보다 3.5배 늘었다.
특히 무더위에 잇따른 열대야 현상까지 발생한 강릉에서 도내 절반이 넘는 1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기상청은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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