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00선·코스닥 720선 겨우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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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를 씻어내지 못한 주식시장이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연일 고꾸라지고 있다.
코스피는 2300선, 코스닥은 720선을 겨우 지켜냈다.
0.23%(5.31) 오른 2310.73에 개장한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318.31까지 올랐지만 이내 힘을 잃고 주저앉았다.
경기 침체 우려를 걷어내지 못한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 1404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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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를 씻어내지 못한 주식시장이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연일 고꾸라지고 있다. 코스피는 2300선, 코스닥은 720선을 겨우 지켜냈다. 4일 코스피는 2300.34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0.22%(5.08) 떨어졌다.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다.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0.23%(5.31) 오른 2310.73에 개장한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318.31까지 올랐지만 이내 힘을 잃고 주저앉았다. 지수는 오후 들어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인 2277.97까지 밀리기도 했다. 지난 1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장중 2300선이 붕괴됐다. 이후 회복해 2300선을 두고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하락은 외국인과 개인이 주도했다. 경기 침체 우려를 걷어내지 못한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 1404억원을 순매도했다. 계속되는 하락장에도 주식을 사들이던 개인도 1844억원 순매도하며 물량을 던졌다. 기관만 312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2300선을 떠받치는 역할을 했다.
코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722.7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장중 712.53까지 빠지며 연저점을 새로 썼다. 오후 들어선 매수 우위를 보이며 720선을 방어했다. 코스닥에선 개인이 외국인·기관의 매물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은 57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0억원, 155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원 내린 1297.1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로 휴장해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환율은 지난달 23일 1300원을 넘어선 뒤 1290원대에서 1300원대 초반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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