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2살 연하 남편, 날 애기라 불러..혀를 반 말고 애교"(컬투쇼)

이하나 입력 2022. 7. 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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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이 남편을 사로잡은 애교 비법을 공개했다.

7월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조혜련과 이은형이 출연해 청취자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연하남에 대한 사연이 소개되자 조혜련은 자신의 남편도 2살 연하라고 밝혔다.

이때 조혜련이 최근 자신의 SNS에 게재했던 남편이 차린 생일상 사진이 공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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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조혜련이 남편을 사로잡은 애교 비법을 공개했다.

7월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조혜련과 이은형이 출연해 청취자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연하남에 대한 사연이 소개되자 조혜련은 자신의 남편도 2살 연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혜련은 "밥상은 잘 못 차리신다. 술은 안 먹는다. 대신 저를 애기라고 불러준다"라고 말했다.

이때 조혜련이 최근 자신의 SNS에 게재했던 남편이 차린 생일상 사진이 공개 됐다. 생일상에는 생축이라고 적힌 계란 후라이에 미역국과 밥이 올려져 있다. 조혜련은 "대부분 밥상을 부분만 찍는데 이게 다다. 옆에 김치가 있는데 그건 김치 만드는 분이 만든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은형은 "형부가 축구 연습할 때 항상 따라오신다. 선배님이 연습할 때 항상 화가 나 계신데, 형부 앞에서 귀신 들린 것처럼 목소리가 바뀐다"라고 폭로했다.

조혜련은 "사실은 제가 좀 세지 않나. 그러다 보니 좀 부딪히더라. 그때부터 혀를 반 정도 말았다. 전 소리로 내면 너무 싫어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싸움이 안 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김태균은 "나도 그렇게 하면 아내한테 혼날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혜련은 "결혼해서 살다 보면 결혼하기 전에 몰랐던 놀라운 사실도 알게 되지 않나. 그럴 때마다 약간 긴장감을 갖고 서로 애정을 표현해야 한다. 반 정도 혀를 마는 것. 그렇게 하면 좋은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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