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 해결 주민 힘으로'..평창군 리빙랩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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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이 지역 환경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리빙랩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평창군은 4일부터 '올림픽도시 사회혁신 리빙랩 사업'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리빙랩이란 생활실험실이라는 의미로, 평창군의 리빙랩 사업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른 평창이 올림픽도시에 걸맞게 환경문제도 이색적으로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앞서 평창군은 이번 리빙랩 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예술바람'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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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지역 환경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리빙랩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평창군은 4일부터 '올림픽도시 사회혁신 리빙랩 사업'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리빙랩이란 생활실험실이라는 의미로, 평창군의 리빙랩 사업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른 평창이 올림픽도시에 걸맞게 환경문제도 이색적으로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민 주도로 재활용 폐기물을 활용한 생필품 재생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분리수거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중 분류가 잘 되지 않는 플라스틱 뚜껑을 수거해 지역예술가들이 실용적인 생필품으로 재활용,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필요한 플라스틱 뚜껑의 수거기간은 이달 4일부터 8월 30일까지다. 수거 장소는 평창군 읍·면사무소, 평창군청 1층 로비, 진부 스페이스창공 입구, 대관령면 예술바람 사무실이다.
앞서 평창군은 이번 리빙랩 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예술바람’을 선정했다. 사업명은 ‘플라잉 그린 평창’(flying green P.C)이다.
특히 이 사업에서 평창군은 환경 문제를 다루는 사업의 취지에 맞춰 홍보물과 포장지 등도 재생종이, 재생봉투 등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영배 평창군 올림픽유산과장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플라스틱 뚜껑을 재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평창군민들이 환경 문제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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