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 "수원 침수 차량 확인, 홈피서 모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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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원 중고차매매단지의 침수와 관련, 피해 차량을 확인 후 홈페이지에서 모두 삭제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엔카닷컴은 "피해가 발생한 지난달 30일부터 신속히 피해 규모 확인에 나섰다"며 "피해를 입은 곳은 수원의 매매상사 한 곳임을 확인하고, 침수차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피해 차량 중 엔카진단 차량의 포함 여부 조사를 즉각적으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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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 왜곡 정보에 법적 조치 검토 예정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원 중고차매매단지의 침수와 관련, 피해 차량을 확인 후 홈페이지에서 모두 삭제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엔카닷컴은 "피해가 발생한 지난달 30일부터 신속히 피해 규모 확인에 나섰다"며 "피해를 입은 곳은 수원의 매매상사 한 곳임을 확인하고, 침수차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피해 차량 중 엔카진단 차량의 포함 여부 조사를 즉각적으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 2일 엔카닷컴에 등록된 침수 피해 차량은 확인을 거쳐 현재 엔카 홈페이지에서 모두 삭제 완료됐다.
엔카닷컴은 해당 차량에 대한 정보는 파악이 완료돼 향후 거래 시 침수이력을 반드시 고지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 해당 차량들은 엔카진단 차량으로는 등록될 수 없다.
아울러 고객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차량들을 지속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수원 중고차매매단지의 침수 사진이 게재됐다.
엔카닷컴측은 "이번에 침수된 특정 차량이 엔카닷컴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처럼 표현된 내용들이 확산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엔카닷컴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수원 침수차를 판매한다'는 왜곡된 정보가 확산되는 것을 막고자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엔카닷컴 황두현 사업본부 이사는 "이번 재해로 소비자들의 침수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빠르게 차량을 파악해 엔카닷컴 홈페이지에서 삭제 조치를 취했다"며 "신속하고 투명한 후속처리로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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