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기관 사자에 2300선 턱걸이.. 삼성전자는 반등 성공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하락마감했다./사진=뉴시스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하락마감했다. 다만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300선은 지켜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8포인트(0.22%) 하락한 2300.34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311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40억원, 140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1.60%) SK하이닉스(1.83%)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삼성전자우(0.97%) 기아(0.64%)는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0.14%) NAVER(-0.84%) 현대차(-1.11%) LG화학(-1.77%) 삼성SDI(-1.17%)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5포인트(0.93%) 하락한 722.73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57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1억원, 15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엘앤에프(1.16%) HLB(3.00%) 펄어비스(2.54%) 에코프로비엠(2.95%) 알테오젠(1.56%) 스튜디오드래곤(0.14%)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8%) 카카오게임즈(-3.41%) 셀트리온제약(-1.40%) 천보(-0.63%)는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도세에 장중 한때 23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며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수출 의존도가 더 높은 한국과 대만 증시가 금일 유독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내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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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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