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예비군제도 NATO에 소개..국제예비전력협의회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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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2022년 국제예비전력협의회(NRFC) 하계 서울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NRFC 서울 정기총회가 각국의 화합, 신뢰, 협력을 공고히 하고 국가 동원체계와 예비전력 발전전략에 대한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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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육군은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2022년 국제예비전력협의회(NRFC) 하계 서울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NRFC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예비전력 운용 및 발전을 위한 조언을 제공하는 예비전력 자문기구다.
1981년 나토 회원국 간 자생적으로 창설돼 운영되다가 1996년 나토 군사위원회로부터 공식 기구로 승인받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개 회원국과 6개 협력국이 참가해 매년 동계·하계 정기총회를 열어 각국 예비전력 현안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은 2014년부터 협력국 지위로 참여하고 있으며 협력국 중에서는 처음으로 총회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육군은 설명했다.
육군은 이번 총회에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과학화 예비군 훈련체계, 비상근 예비군 제도, 차세대 예비군훈련장 구축 사업 등 한국군 예비전력 혁신 방향과 동원 체계의 우수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NRFC 서울 정기총회가 각국의 화합, 신뢰, 협력을 공고히 하고 국가 동원체계와 예비전력 발전전략에 대한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드가 바그너(독일 육군 대령) NRFC 의장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강력한 예비전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서울 정기총회가 동맹국 예비전력의 준비태세와 실효성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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