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상반기 학교회계 제도 개선 성과 톡톡

홍정명 2022. 7. 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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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상반기에 5만여 교직원의 주요 행·재정 업무인 '슬기로운 학교회계' 제도 개선을 추진해 생활밀착형 개선 4건, 교육부 논의 3건 등 성과를 거두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존 교육부 주도와 행정편의 위주에서 탈피해 지역에서 직접 개선점을 발굴하여 교육부에 우수사례로 제안하기로 하고, 지난 3월 교원 등 12명으로 '학교회계 제도 개선 협의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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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생활밀착형 제도 개선 4건, 교육부 논의 3건
선제적 개선으로 효율성 제고·교원 업무경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경남 학교회계 현장 실무자와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경남교육청 '학교회계 프로젝트팀'이 지난 6월 13일 회의하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제공) 2022.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상반기에 5만여 교직원의 주요 행·재정 업무인 '슬기로운 학교회계' 제도 개선을 추진해 생활밀착형 개선 4건, 교육부 논의 3건 등 성과를 거두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존 교육부 주도와 행정편의 위주에서 탈피해 지역에서 직접 개선점을 발굴하여 교육부에 우수사례로 제안하기로 하고, 지난 3월 교원 등 12명으로 '학교회계 제도 개선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어 6월부터는 학교회계 현장 실무자와 전문가 14명이 참여하는 '학교회계 프로젝트팀'을 운영 중이다.

그간의 주요 성과를 보면, 학급교육활동비 개산급 도입으로 지출 절차를 간소화했고, 한 번의 품의(건의)로 연간 지출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회계 업무를 줄였다.

또 신용카드 발급 수량을 확대하고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현장의 불편을 개선했다.

아울러 특근매식비를 집행할 때 신용카드 사용을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선하는 등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특히 현금으로 학급교육활동비를 집행할 때 학교 사업자번호로 현금영수증을 발급받는 방안을 전국 최초로 제안했다.

이는 교사들이 연말에 별도 포인트 등 신고절차 없이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불편함을 없애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지난 4월 교육부에 차세대 지방교육 행·재정 통합시스템 '케이(K)-에듀파인'의 기능을 개선하는 방안 3건을 제안해 전국 시·도교육청 공동 논의 자료로 채택됐다.

그 중 점검 항목이 너무 많아 학교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데 비효율적이고 자율감사 기능이 퇴색되는 점을 개선한 '학교 클린재정 상시 모니터링'은 하반기 연구를 통해 보완하여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경구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의 대표적인 업무인 학교회계 제도를 실효성 있게 개선하여 현장 업무를 줄이고 편리성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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