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스콧 美상원의원 만나 "한미동맹 협력 지평 확대"

박응진 기자 2022. 7. 4.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4일 방한 중인 릭 스콧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플로리다)을 만나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 한미동맹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스콧 의원 접견에서 "역내 평화·안정을 위해 한미동맹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미동맹이 안보동맹에서 가치, 기술, 경제동맹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내 평화·안정 위해 역할 중요.. 보편적 가치 공유"
이종섭 국방부 장관(왼쪽)과 릭 스콧 미 상원의원.(국방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4일 방한 중인 릭 스콧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플로리다)을 만나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 한미동맹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스콧 의원 접견에서 "역내 평화·안정을 위해 한미동맹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미동맹이 안보동맹에서 가치, 기술, 경제동맹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한미 양국이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양국 간 자유·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특히 미 의회 차원에서 한미동맹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미 의회 지지를 당부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스콧 의원은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를 비롯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현황을 파악하는 데 이번 순방의 주된 목적이 있다"며 "규칙에 기반을 둔 국제질서 구축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한미가 긴밀히 공조해나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지와 관심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