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국회부의장에 4선 김영주 의원 선출..민주당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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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인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영등포갑)이 4일 제21대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선출됐다.
여야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 본회의를 열고 총 투표수 258표 중 찬성 243표로 김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김 부의장은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5월 민주당내 국회 부의장 후보 선거에서 변재일 의원과 경쟁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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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강수련 기자 = 4선인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영등포갑)이 4일 제21대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선출됐다.
여야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 본회의를 열고 총 투표수 258표 중 찬성 243표로 김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21대 전반기 국회 임기가 종료된 후 35일 만이다. 김 신임 부의장은 전임인 김상희 부의장에 이어 헌정사상 두번째 여성 부의장이 됐다.
김 부의장은 농구선수와 은행원을 거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서울은행 재직 당시 노조 분회장으로 노조 활동을 시작,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 간부로도 활동했다.
김 부의장은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18대 총선에선 낙선했으나 19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뒤 21대 국회까지 4선에 성공했다.
19대 국회 후반기에는 환경노동위원장을 맡았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냈다.
민주당 내에서는 정세균(SK)계 좌장 역할을 하기도 했다. 금융노조 부위원장을 맡았을 때부터 정세균 전 총리와 교류해왔고, 정 전 총리가 직접 만든 모임인 '서강포럼'에서부터 확대·개편된 '광화문포럼'의 회장을 맡아 모임을 이끌었다.
김 부의장은 지난 5월 민주당내 국회 부의장 후보 선거에서 변재일 의원과 경쟁에서 승리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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