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충북 교통사고 취약지 26곳 시설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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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는 교통사고가 잦은 취약지 26곳을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공단 측은 충북경찰청은 3차례 이상 교통사고가 난 지역을 중심으로 사고 발생률, 위험도 등을 분석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공단 관계자는 "1987년 이후 도내 713곳에 대한 개선사업을 한 결과, 교통사고와 사망자 발생 건수가 각각 41%, 62%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번 사업은 유관기관 협의를 거친 뒤 내년 착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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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는 교통사고가 잦은 취약지 26곳을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청주 개신오거리(청주주유소)와 상당사거리, 제천 역전교차로(제1로타리), 증평 연탄사거리 등이 대상지다.
공단 측은 충북경찰청은 3차례 이상 교통사고가 난 지역을 중심으로 사고 발생률, 위험도 등을 분석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해당 지역에는 과속·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설치, 횡단보도 위치 변경, 미끄럼 방지 포장 등이 이뤄진다.
공단 관계자는 "1987년 이후 도내 713곳에 대한 개선사업을 한 결과, 교통사고와 사망자 발생 건수가 각각 41%, 62%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번 사업은 유관기관 협의를 거친 뒤 내년 착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7천98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60명이 숨졌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사고 수는 15%, 사망자는 6.4% 줄어든 것이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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