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2300선 간신히 사수..장중 연저점 경신

김소연 2022. 7. 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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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간신히 지키며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2300선에서 공방을 벌이다 오후 들어 하락폭을 확대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8포인트(0.22%) 내린 2300.3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310.73포인트로 전 거래일(2305.42)보다 5.31포인트(0.23%)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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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한때 2270선까지 밀리며 연저점 재차 갈아치워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건설업 4% 이상 하락
시총 상위주 혼조..SK하이닉스·삼성전자 1%대 강세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간신히 지키며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2300선에서 공방을 벌이다 오후 들어 하락폭을 확대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2280선도 깨지면서 연저점 기록을 또 경신했다. 경기침체 이슈가 지속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흔들리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8포인트(0.22%) 내린 2300.3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310.73포인트로 전 거래일(2305.42)보다 5.31포인트(0.23%) 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2300선에서 공방을 벌이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2280선 아래까지 밀렸다. 지난 1일에 이어 2276.63까지 떨어지며 연저점을 다시 경신했다.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팔자세를 기록했다. 개인은 1844억원, 외국인은 1385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이 나홀로 매수세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기관은 312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4252억원), 기타법인(128억원), 보험(4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건설업이 4% 이상 밀렸고, 기계도 3% 이상 하락 마감했다. 운송장비, 화학,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철강금속이 1% 이상 약세를 기록했고, 유통업,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제조업 등이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대신증권 HTS
반면 의료정밀이 2% 이상 올랐고, 통신업이 1% 이상 오르며 방어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어 의약품, 음식료품, 전기전자 등도 1% 미만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KB금융(105560)이 2% 이상 밀렸고,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POSCO홀딩스(005490)가 1% 이상 빠지며 거래를 마쳤다. 이어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1% 미만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반해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카카오(035720)는 1% 이상 강세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개장 직후 주가가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으나 상승반전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기아(000270), 셀트리온(068270)도 1% 미만 소폭 상승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4억6197만1000주, 거래대금은 7조24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한가 없이 188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693개 종목이 내렸고, 44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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