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투댄' 뉴욕 한복판서 칼군무, K-댄스 매운맛 통했다

김명미 2022. 7. 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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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댄서 6인이 미국 뉴욕의 중심부 타임스 스퀘어에서 'K-댄스'의 매운맛을 확실히 보여줬다.

7월 1일 방송된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이하 '플투댄') 5회에서는 댄스팀 추자(CHUJA) 멤버 리아킴, 러브란, 아이키, 리정, 에이미, 하리무가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버스킹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여섯 댄서가 보여준 완성도 높은 칼군무는 타임스 스퀘어를 장악, K-댄스의 매운맛을 보여주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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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K-댄서 6인이 미국 뉴욕의 중심부 타임스 스퀘어에서 'K-댄스'의 매운맛을 확실히 보여줬다.

7월 1일 방송된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이하 ‘플투댄’) 5회에서는 댄스팀 추자(CHUJA) 멤버 리아킴, 러브란, 아이키, 리정, 에이미, 하리무가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버스킹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임스 스퀘어 버스킹은 일명 'K-DAY'라는 콘셉트로 한국적인 요소를 살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버스킹 음악을 모두 K-팝으로 구성, 이를 댄서 6인의 개성을 살린 댄스 스타일로 풀어낸 K-안무로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추자 멤버들이 함께 꾸민 CL의 'SPICY' 단체 퍼포먼스는 이날 'K-DAY'의 하이라이트를 화려하게 장식해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태권도의 발차기, 주먹 지르기 등 기술을 활용한 동작을 비롯해 한국무용의 팔 동작에서 착안한 한국적인 요소들로 가득한 안무 포인트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족두리를 연상시키는 손동작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한국적 색채로 가득한 빈틈없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리정이 꾸민 블랙핑크 '뚜두뚜두' 무대는 K-팝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하며 타임스 스퀘어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분위기를 이어 아이키는 '강남스타일'에 맞춰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를 꾸몄고, 후렴구에 등장하는 말춤은 모든 댄서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떼창과 떼춤을 추는 장관을 이뤘다.

무엇보다 여섯 댄서가 보여준 완성도 높은 칼군무는 타임스 스퀘어를 장악, K-댄스의 매운맛을 보여주기 충분했다. 추자 멤버들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안정된 팀워크로 레전드 무대를 선보였다. 댄서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응답하듯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쏟아지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무대를 마친 리정은 "'SPICY'는 내가 한국인이고 한국인 댄서인 게 너무 자랑스러운 무대였다"라고 말했고, 리아킴 역시 "강강술래를 하면서 눈에 보이는 타임스 스퀘어의 광경이 너무 감동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사진=JTBC)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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