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대구시 첫 조직개편 단행

이창재 2022. 7. 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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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대구광역시 첫 조직 개편이 단행됐다.

대구시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안을 담은 '대구광역시 행정기구와 정원 조례'를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지난달 27일 대구광역시장직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조직 개편안을 바탕으로 대국대과(大局大課) 원칙에 따라 유사‧중복 조직을 통‧폐합하고,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 상호협력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작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재편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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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민선8기 대구광역시 첫 조직 개편이 단행됐다.

대구시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안을 담은 '대구광역시 행정기구와 정원 조례'를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광역시청 전경 [사진=대구시]

이 조례안은 오는 13일 예정된 제294회 대구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7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조례안에는 지난달 27일 대구광역시장직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조직 개편안을 바탕으로 대국대과(大局大課) 원칙에 따라 유사‧중복 조직을 통‧폐합하고,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 상호협력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작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재편하는 내용이 담겼다.

핵심내용은 시정혁신단,정책총괄단,재정점검단 등 시장 직속기관과 혁신성장실, 미래ICT(정보통신기술)국,감사위원회 등을 신설하고, 경제국과 일자리투자국, 시민안전실과 시민건강국의 통합, 건설본부, 시설안전관리사업소 등 14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통‧폐합 등이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 대구시 조직은 본청 2실 12국 3본부 90과에서 3개국과 1개본부, 4개과가 줄어든 3실 9국 2본부 86과 체체를 갖추게 됐고 사업소는 19개에서 11개를 대폭 통폐합해 8개 사업소로 운영된다.

전체 공무원 정원은 6천480명에서 2명 감소한 6천478명으로 조정된다.

이번 개편으로 혁신성장실과 미래ICT국 등 1개 실과 1개 국이 신설되는 것을 비롯해 미래50년 추진과 ,부대이전과, 원스톱기업투자센터, 광역 협렵담당관, AI블록체인과, 벤처혁신과 등 6개 과가 새로 만들어진다.

또,혁신성장국과 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 사무국, 미래공간개발본부, 감사관, 경제산업분석담당관, 지역혁신담당관, 세계가스총회지원단, 사회적경제과, 도시공간 정책관, 광역행정기획과, 광역행정지원과는 폐지된다.

통합되는 부서는 경제국과 일자리투자국은 경제국으로 합쳐지고 시민안전실과 시민건강국은 시민안전실로, 홍보브랜드담당관과 대변인은 공보담당관, 도시재생과과 도시정비과는 도시정비과로 통합됐다.

사업소는 건설본부와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도시건설본부로 통합되는 것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과 콘서트하우스는 문화예술회관으로 시설안전관리사업소, 체육시설관리사무소, 환경자원사업소,도시공원관리사무소,팔공산자연공원 관리사무소,수목원관리사무소,달성습지관리사무소, 종합복지회관,여성회관, 동부여성문화회관는 도시관리본부로 통폐합된다.

민간전문가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5급 이상 직위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를 채용하는 개방형 직위의 범위를 기존 16개에서 7개를 추가해 23개 직위까지 확대 적용한다.

추가된 직위는 혁신성장실장, 미래ICT국장, 환경수자원국장, 문화콘텐츠과장, AI블록체인과장, 빅데이터과장, 수변공간개발과장 등이다.

이와 함께,특별 조직으로 시정혁신단, 정책총괄단,재정점검단, 군사시설이전단, 금호강르네상스추진단, 정무조정실, 공보실 등을 시장 직속으로 신설했고 정무조정실과 공보실도 감사 기능 강화를 위해 독립된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감사위원회를 설치했다.

한편, 이번 개편으로 대구경북광역행정 기획단 사무국이 폐지됨에 따라 대구경북 특별자치단체 설립은 보류됐다.

홍준표 시장은 광역행정 기획단 사무국 폐지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이 대구 경북의 노력만으로서는 한계가 있고 충분히 공론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판단을 내린바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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