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우에도 소양강댐 등 일부 댐은 아직 '가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중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목적댐과 용수댐 상당수가 아직 '가뭄' 상태라고 환경부가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다목적댐 가운데 한강수계 소양강·충주·횡성댐, 낙동강수계 안동·임하댐, 섬진강수계 주암댐의 가뭄대응단계는 '관심'이다.
용수댐 중엔 낙동강수계 영천댐과 전남 광양시 수어댐 가뭄대응단계가 '관심'이고 전남 장성군 평림댐과 낙동강수계 운문댐이 각각 '주의'와 '심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최근 중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목적댐과 용수댐 상당수가 아직 '가뭄' 상태라고 환경부가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다목적댐 가운데 한강수계 소양강·충주·횡성댐, 낙동강수계 안동·임하댐, 섬진강수계 주암댐의 가뭄대응단계는 '관심'이다.
낙동강수계 밀양댐은 '주의' 단계이고 충남 보령댐은 '경계' 단계다.
다목적댐 가뭄대응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4단계다.
용수댐 중엔 낙동강수계 영천댐과 전남 광양시 수어댐 가뭄대응단계가 '관심'이고 전남 장성군 평림댐과 낙동강수계 운문댐이 각각 '주의'와 '심각'이다.
용수댐은 가뭄대응단계가 '관심-주의-심각'으로 3단계다.
환경부는 최근 내린 비 덕에 이달 1일 이전부터 가뭄대응단계 '관심' 이상으로 관리하던 댐 9곳 가운데 6곳(소양강·충주·횡성·밀양·보령·운문댐) 저수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단은 현재 가뭄대응단계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물을 공급하는 소양강댐의 경우 올해 들어 이날 오후 2시까지 유역에 내린 비가 472.6㎜로 예년(417.3㎜)보단 많지만 작년(579.6㎜)보다는 적은 상황이다. 계획홍수위 기준 저수율은 49.1%(14억2천340만㎥)로 역시 예년(41.5%)보다는 높지만 지난해(52.6%)보다는 낮다.
4~5일 내륙지역에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5~40㎜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댐 가뭄을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jylee24@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美민주당 '막후 실력자' 84세 펠로시 前하원의장 20선 성공 | 연합뉴스
- [美대선] 트럼프 득표율, 대부분 지역서 4년 전보다 올랐다 | 연합뉴스
- [美대선] 트럼프 승리 챙긴 남부 경합주 두 곳, 흑인 남성 지지 껑충 | 연합뉴스
- KBO서 벌 수 있는 최고액 302억원…최정, 다년 계약 역사 바꿨다 | 연합뉴스
-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대박…'4천억원대 주식부자'(종합) | 연합뉴스
- "수원 광교서 사슴 뿔에 찔려"…시민 부상 사고 잇따라(종합) | 연합뉴스
- [美대선] '붉은 신기루' 없었던 남부 경합주 2곳…트럼프 리드 끝 승리 | 연합뉴스
- 새벽부터 일하러가던 30대, 대학생 음주운전 차에 '뺑소니 참변' | 연합뉴스
- "남들 보기 부끄러워서"…전자발찌 훼손한 20대 여성 검거 | 연합뉴스
- 강남 한복판 타짜들의 세계…650억 굴린 사무실 위장 도박장(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