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민생경제 안정 국정 최우선..비상한 노력 기울여야"

최정훈 2022. 7. 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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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민생경제 안정을 국정의 최우선 순서에 두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부했다.

4일 정부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겸하여 주례회동을 가졌다.

이에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미래의 성패는 인재양성에 있다"고 강조하며 "총리를 중심으로 정부 전체가 협력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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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
한 총리, 반도체 인재양성 관련 "성과 창출할 방안 수립中"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경제 안정을 국정의 최우선 순서에 두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4일 정부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겸하여 주례회동을 가졌다. 이번 주례회동은 윤 대통령의 스페인 방문과 한 총리의 프랑스 방문으로 인해 지난달 13일 첫 주례회동 이후 3주 만에 이루어졌다.

먼저 윤 대통령은 10개국 정상과의 양자회담 등 NATO 정상회의 현안들을 총리와 공유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방산 수출, 원전 세일즈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한 총리에게 당부했다.

한 총리는 엄중한 국내외 경제상황에 대해 “총리를 중심으로 내각이 힘을 합쳐 물가·가계부채 등 당면현안에 총력 대응하면서, 강력한 규제혁신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향상시키는데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물가 등 우리 경제가 매우 어려운 비상상황인 만큼, 민생경제 안정을 국정의 최우선 순서에 두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 총리는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추진상황에 대해 “대학의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수립 중”이라고 보고하며 “중장기적으로 교육개혁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미래의 성패는 인재양성에 있다”고 강조하며 “총리를 중심으로 정부 전체가 협력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국정과제 관리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국정과제를 비롯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을 국민께 제대로 설명드리는 일이 매우 중요한 만큼, 각 부처는 정책 소통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최정훈 (hooni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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