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中 한한령, 외교·경제부처와 머리맞대고 풀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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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중국 당국의 '한한령'(한류 제한령)과 관련, 4일 "어떻게 접근하고 풀어가는 게 가장 좋을 지 전략적인 방안을 내부적으로 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게임업계 간담회에서 중국 판호 발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베이징 문화원에 판호 발급 확대를 가장 우선해 처리할 것을 요청했고, 여러 경로로 노력하고 있다"며 "외교·경제부처와 함께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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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게임업계 판호발급 확대 노력…52시간 탄력적 도입 추진"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중국 당국의 '한한령'(한류 제한령)과 관련, 4일 "어떻게 접근하고 풀어가는 게 가장 좋을 지 전략적인 방안을 내부적으로 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외교·경제부처와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갈 사안이며, 이런 형태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게임업계 간담회에서 중국 판호 발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베이징 문화원에 판호 발급 확대를 가장 우선해 처리할 것을 요청했고, 여러 경로로 노력하고 있다"며 "외교·경제부처와 함께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체부는 게임업계 등 문화산업 특성에 맞는 주 52시간제의 탄력적 도입도 추진한다. 박 장관은 이와 관련, "게임업계에 탄력적으로 52시간제를 운영하되 과로가 없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측은 2017년 우리나라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후 비공식적으로 한한령을 내려 한류 콘텐츠 수입을 막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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