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임원실 줄이고 성과급 반납..허리띠 졸라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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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방향에 부응하기 위해 전병극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기관 혁신 전담조직'(TF)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취임 50여일을 맞은 4일 세종시 문체부 대변인실에서 출입기자들을 만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허리띠를 졸라매기 위해 공공기관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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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관광공사, GKL 등 선조치..저작권위, 영진위 등 후속 예정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방향에 부응하기 위해 전병극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기관 혁신 전담조직'(TF)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취임 50여일을 맞은 4일 세종시 문체부 대변인실에서 출입기자들을 만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허리띠를 졸라매기 위해 공공기관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보균 장관은 "문체부 소관의 공공기관은 규모가 작은 기타공공기관 25개를 포함해 31개로 과기부, 산자부 다음으로 많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문체부 소관 공공기관 혁신 방안은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고유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방향 기조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혁신TF는 개별 기관이 마련한 혁신방안을 점검·보완해 기관별 세부과제를 확정하고, 주기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그랜드코리아레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임원 사무실 축소, 성과급 반납 등을 통해 공공기관 개혁을 자율적 선제적으로 이행한 바 있다.
앞으로 한국저작권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등 기타공공기관들도 임원 사무실을 축소해 공용공간이나 관련 분야 종사자 지원 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경영 효율을 도모하면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예정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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