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1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5선 김진표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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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의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21대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여야는 이날 오후 2시쯤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총 투표수 275표 중 찬성 255표로 김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김 의장은 1947년생으로 21대 국회의원 중 최고령으로 17대 국회에 입성해 내리 5선에 성공했다.
지난 21대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를 앞두고 열린 당내 경선에서는 당시 선수가 높은 박병석 의원(전 국회의장)에게 '통 큰 양보'를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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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5선의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21대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여야는 이날 오후 2시쯤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총 투표수 275표 중 찬성 255표로 김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21대 전반기 국회 임기가 종료된 후 35일 만에 국회는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된다.
김 의장은 의장 당선 다음날부터 당적을 가질 수 없다는 국회법에 따라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이 된다.
김 의장은 1947년생으로 21대 국회의원 중 최고령으로 17대 국회에 입성해 내리 5선에 성공했다. 17대 국회에서는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과 민주당 최고위원을, 18대에서는 민주당 원내대표 등 당내 요직도 두루 거쳤다.
김 의장은 당내에서 대표적인 '경제통'이면서 '합리파'로 꼽힌다. 관료 출신 중 드물게 정무적 감각도 뛰어나 여야를 가리지 않고 신망이 두텁고 민주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여소야대 정국의 국회를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1대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를 앞두고 열린 당내 경선에서는 당시 선수가 높은 박병석 의원(전 국회의장)에게 '통 큰 양보'를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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