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감·희망' 강조한 이범석 청주시장..시정연설서 청사진 제시

강준식 기자 2022. 7. 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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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취임 이후 첫 시정연설에서 소통·공감·혁신·창조·행복·희망 등의 단어를 강조하며 청주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4일 청주시의회에서 열린 71회 임시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선거는 끝났지만, 우리의 할 일은 이제 시작"이라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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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시정연설.."행복 청주 위해 모든 노력"
시의회에는 "변화의 길 함께..아낌없는 조언 달라"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4일 청주시의회에서 열린 71회 임시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청주시 제공).2022.7.4/© 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취임 이후 첫 시정연설에서 소통·공감·혁신·창조·행복·희망 등의 단어를 강조하며 청주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4일 청주시의회에서 열린 71회 임시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선거는 끝났지만, 우리의 할 일은 이제 시작"이라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함께 잘 살고, 모두가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제가 꿈꾸는 청주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도시로, 더 나아가 100만 자족도시를 만들어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가꾸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즐겁고 살맛 나는 '꿀잼행복도시'를 만들겠다"라며 "권역별 테마가 있는 관광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무심천·미호천 친수공간과 적극적인 민자유치를 통한 다양한 관광위락시설 및 체험공간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주와 청원이 통합한 지 8년이 됐지만, 성과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라며 "도시와 농촌이 골고루 잘 사는 청주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Δ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 안심도시 조성 Δ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 기틀 마련 등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아들, 딸들이 청주에 산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라며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의회와 집행부, 청주시민이 한마음으로 함께하면 얼마든지 이룰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변화의 길을 함께 걷겠다"라며 "아낌없는 조언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고견을 새겨듣겠다"라고 시의회의 협조를 부탁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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