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수다쟁이..음악극 '붉은머리 안', 8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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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붉은머리 안'이 오는 8월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브릭스 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을 각색한 작품이다.
2021 산울림 고전극장 '우리가 사랑한 영미고전'의 마지막 작품으로 초연을 올린 바 있다.
각색과 연출을 맡은 홍단비는 떠오르는 신예로 고전 작품을 본인만의 색깔로 개성있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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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음악극 '붉은머리 안'이 오는 8월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브릭스 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을 각색한 작품이다. 흔히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젊은 감각의 연출로 개성있는 극을 선보인다.
'안1', '안2', '안3', '안4'라는 캐릭터를 통해 주인공 '안'의 다양한 내면을 표현한다. 이와 동시에 이들은 다람쥐가 되기도 하고, 꽃잎이 되기도 하며, 접시나 앵두나무가 되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배우들의 리듬감 있는 말과 움직임 그리고 손악기의 효과음은 시청각적 재미를 더한다.
2021 산울림 고전극장 '우리가 사랑한 영미고전'의 마지막 작품으로 초연을 올린 바 있다.
각색과 연출을 맡은 홍단비는 떠오르는 신예로 고전 작품을 본인만의 색깔로 개성있게 풀어낸다. 올해 서울연극제 공식초청작인 연극 '우투리: 가공할 만한'도 극작했다. 배우 최하윤, 박강원, 허영손, 임모윤, 김재민, 최윤서가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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