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3관왕 상법 권위자"..공정위원장에 송옥렬 지명[프로필]

세종=유선일 기자 2022. 7. 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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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새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에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송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공정위원장에 임명될 경우 공정위 최초의 법조인 출신 수장이 탄생하게 된다.

이후 송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에서 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송 지명자가 공정위원장에 임명되면 우선 주요 간부급 인사부터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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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은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7.04.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새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에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송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공정위원장에 임명될 경우 공정위 최초의 법조인 출신 수장이 탄생하게 된다.

송 내정자는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서울대 법과대학에 수석으로 입학했다. 대학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1994년 23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다. 사법연수원 시절 행정고시(36회), 외무고시(27회)에 합격하며 이른바 '고시 3관왕'을 달성했다.

이후 송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에서 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2년 9월부터 약 5개월 동안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서울대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송 내정자는 현재 제12판까지 출간된 '상법강의'의 저자로, 상법 부문의 권위자로 알려졌다. 이밖에 △기업집단 부당내부거래 규제의 법정책적 이해 △부당내부거래규제에 대한 이론적 논쟁 △기업집단 내부거래 및 일감몰아주기 규제 근거의 검토 등 경쟁법 관련 논문을 다수 작성했다는 점에서 공정위 소관 법률 관련해서도 전문성이 있는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송 지명자가 공정위원장에 임명되면 우선 주요 간부급 인사부터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정위는 사무처장(1급), 상임위원(1급), 심판관리관(국장급) 등 주요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다. 신임 공정위원장 취임 후 윤석열 정부가 강력 추진 중인 규제개혁 작업에도 드라이브가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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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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