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서 봉지에 대변 본 男.."태연히 현장 떠나 도넛 사들고 가더라"

임미소 2022. 7. 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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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남성이 싱가포르의 한 쇼핑센터에서 비닐봉지를 깔고 대변을 보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각) 마더쉽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4시쯤 싱가포르의 쇼핑몰 비보시티에서 한 남성이 2층에 있는 고깃집과 옷가게 근처에 자리를 잡고 돌연 바지를 벗었다.

영상을 본 쇼핑몰 내 고깃집 측은 "문제의 남성이 대변을 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며 "다른 손님들로부터 어떠한 불만도 받지 못했다"고 당황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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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오후 4시쯤 싱가포르의 쇼핑몰 비보시티에서 한 남성이 구석에 자리를 잡고 비닐봉지에 용변을 보고 있다. 마더쉽 영상 캡처
 
한 남성이 싱가포르의 한 쇼핑센터에서 비닐봉지를 깔고 대변을 보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각) 마더쉽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4시쯤 싱가포르의 쇼핑몰 비보시티에서 한 남성이 2층에 있는 고깃집과 옷가게 근처에 자리를 잡고 돌연 바지를 벗었다.

남성은 발아래 주황색 비닐봉지를 놓은 뒤 쭈그려 앉았고 바로 대변을 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은 당시 쇼핑몰에 있던 한 손님이 목격한 뒤 영상으로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언론에도 알려졌다.

목격자 A씨는 “비닐봉지에 갈색의 무언가가 잔뜩 묻었는데, 구토를 유발했다”며 “이 남성은 대변이 들어 있는 비닐봉지를 그 자리에 두고 현장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쇼핑몰을 돌아다니다 이 남성과 다시 마주쳤는데,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더라”며 “한 손에 도넛 한상자를 들고 다니더라”고 전했다.

결국 A씨는 쇼핑몰 측에 이 사실을 신고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을 본 쇼핑몰 내 고깃집 측은 “문제의 남성이 대변을 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며 “다른 손님들로부터 어떠한 불만도 받지 못했다”고 당황스러워했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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