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행정시장 공모, 정치인·전직 공무원 자천타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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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제주도정의 제주시와 서귀포시 첫 번째 임명직 행정시장을 선출하기 위한 공모가 진행된다.
제주도는 5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등 양 행정시장 후보자에 대한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행정시장의 경우 제주도 인사위원회가 서류전형과 면접 심사 등을 거쳐 2∼3명의 후보자를 뽑고 최종적으로 오영훈 제주지사가 지명한다.
이후 행정시장 지명자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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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빈 출자·출연기관장들도 공모 전망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제주시와 서귀포시 첫 번째 임명직 행정시장을 선출하기 위한 공모가 진행된다.
제주도는 5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등 양 행정시장 후보자에 대한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서울본부장과 도 공보관, 메시지팀장 등 개방형 직위 공무원의 원서도 받는다.
행정시장의 경우 제주도 인사위원회가 서류전형과 면접 심사 등을 거쳐 2∼3명의 후보자를 뽑고 최종적으로 오영훈 제주지사가 지명한다.
이후 행정시장 지명자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된다.
행정시장에는 정치인 출신이나 전·현직 공무원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윤곽은 드러나지 않았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도정의 비전과 슬로건에 맞는 인물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주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인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원장과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18일까지 공고가 이뤄진다.
최근 자리가 비워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과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에 대한 공모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사장,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원장, 제주한의학연구원 원장도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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