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재단 전시 콘텐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

이수민 기자 2022. 7. 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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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재단 전시 콘텐츠가 경기도 부천에서 열리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됐다.

4일 재단에 따르면 2021 ACC 포스트 휴먼 앙상블에 소개된 전시 커미션 작품인 김태연 작가의 '식물의 고통'이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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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작가 '식물의 고통' 17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전시
'식물의 고통' 포스터 이미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제공) 2022.7.4/뉴스1 © 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재단 전시 콘텐츠가 경기도 부천에서 열리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됐다.

4일 재단에 따르면 2021 ACC 포스트 휴먼 앙상블에 소개된 전시 커미션 작품인 김태연 작가의 '식물의 고통'이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 걸린다.

이 작품은 영화제의 XR부문 비욘드 리얼리티 중 SF·자연과학·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정한 '비욘드 사이언스(Beyond Science)'에 소개될 예정이다.

김 작가의 '식물의 고통'은 식물도 감정이 있기에 인간이 함부로 해서는 안되는, 함께 공존해야 되는 존재임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VR기술로 제작됐으며 관람객이 가상공간에서 깃털, 가위, 망치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식물에게 여러 자극을 시도해보고 그에 따른 식물의 여러 반응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호주 작가인 벤 조세프 앤드류스의 '곤드와나(Gondwana)'작품과 매칭해 관객들이 식물의 감정과 열대우림의 존립을 함께 감상하면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에 온라인 예약을 해야 한다.

한편 2022년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이상해도 괜찮아'를 주제로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동안 장편, 단편, 시리즈, XR 등 49개국 268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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