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지난해 1억469만여명 방문..전년보다 10.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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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원 춘천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도보다 10%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춘천시가 KT AI·빅데이터융합사업단, 고려대 디지털혁신연구센터에 의뢰해 받은 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다.
이밖에 구봉산 일대에 늘어선 카페거리의 경우 저녁 시간대 관광객 체류에 영향을 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이규일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 지역 관광 외에 복지, 교통, 주택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정책 효과를 분석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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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지난해 강원 춘천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도보다 10%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춘천시가 KT AI·빅데이터융합사업단, 고려대 디지털혁신연구센터에 의뢰해 받은 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다.
4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방문객(외국인 포함)은 약 1억468만9천499명이며, 재방문율은 16.2회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2020년 방문객 9천499만 명과 비교해 약 10.2% 증가한 것이다.
관광객 중 현지인은 7천783만 명, 외지인은 2천685만 명이다.
현지인 방문객이 외지인보다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여가활동이 거주지 인근으로 변경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퇴계동이었으며, 연령대는 대학생 방문객 비중이 약 21%를 차지했다.
또 외지인 관광객 중 홍천지역(5.2%)에서 가장 많이 찾았고, 다음으로 남양주시(4.9%), 원주시(4.5%), 화천군(4.2%) 순이었다.
이밖에 구봉산 일대에 늘어선 카페거리의 경우 저녁 시간대 관광객 체류에 영향을 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이규일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 지역 관광 외에 복지, 교통, 주택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정책 효과를 분석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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